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앤드류 포크 (문단 편집) == 평가 == > "...... 오늘 회의에서 자네도 놈의 인품을 어느 정도는 알 수는 있었을 테지. 놈은 자기 재능을 과시하기 위해 실적이 아니라 언변을 동원하고, 그것도 남을 깎아내려서 자신을 높이려 하네. 사실은 자기 생각만큼 재능도 없지만....... 그에게 남의 운명을 맡기는 것은 지나치게 위험하네." > ---- > [[시드니 시톨레]]/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권 <여명편>, 김완, 이타카(2011), p.295[* OVA에서는 아예 답답해서 빡친 목소리로 말한다.] [[열폭형 캐릭터]]의 전형적 인물로 뛰어난 성적으로 국방[[사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였지만,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긴 나머지 공명심과 질투심에 눈이 멀어 국가의 미래와 본인의 인생을 망친 수재.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그릇을 알고 끊임없이 자성하여 자만심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한 [[양 웬리]]와 정반대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제국령 침공작전]] 때 포크가 제출한 작전안은 작계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했다. 전쟁의 목표, 구체적인 점령 계획, 민사작전, 보급문제 등등 작계라면 당연히 고려해야 할 사안들을 포크는 '유연성'과 '임기응변'이라는 말로 넘겨버렸으며, 이는 동맹군이 점령지에서 허우적대는 원인이 되었다. 포크의 말대로 제국령 침공이 동맹 개벽 이래 유례 없는 거사라고 생각했으면 좀 더 꼼꼼히 작전을 짜야 했으며, 그랬다면 패하더라도 [[암릿처 회전]]처럼 동맹군이 처참하게 붕괴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포크는 자신의 작전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식 루트가 아닌 개인적인 연줄을 동원했다. 그뿐 아니라 동맹군 수뇌부의 총애를 등에 업고 상급자들을 대놓고 깔보는 태도를 취했으며, 결국에는 뷰코크 중장의 독설에 반박 한 마디 못하고 쓰러지면서 자신에게 이런 대규모 작전을 다룰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야 말았다. 그나마 이후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면서 조용히 살았으면 좀 나았을 텐데, 끝내 자신이 특별하다는 망상을 못 버리고 [[구국군사회의]]에 동조해서 [[쿠브르슬리 대장 암살미수사건|테러]]를 일으키는가 하면, 최종반부에는 [[지구교]]의 세뇌에 넘어가 [[양 웬리 암살사건|양 웬리의 암살]]에 일조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다가오던 평화의 시대가 멀어진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포크 자신에게는 전횡을 벌일 권력이 없었다는 걸 보면[* 촉망받는 수재라 하나 포크의 계급은 준장이었고, 동맹군 사령부에 널리고 널린 작전참모 중 한 명에 불과했다. 오랜 전투로 잔뼈가 굵은 함대 사령관들이나 시톨레 원수, 군통수권을 쥐고 있는 동맹 정부 고관들에 비할 바가 아니다.], 포크 본인도 문제지만 그가 멋대로 날뛸 환경을 조성한 동맹군 수뇌부(특히 [[라자르 로보스]])와 재선에 눈이 멀어 포크의 허술한 작전안을 승인해버린 동맹 정부의 책임이 더욱 크다. 결국 포크는 당시 막장으로 치닫던 자유행성동맹 체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